[선거상황실] 총선 D-23…여론조사 분석과 격전지 전망<br />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시시각각 변하는 총선의 중요 이슈와 현장 분위기를 전해드리는 선거상황실입니다.<br /><br />이번주 후보자 등록을 앞두고 여야 정당들의 지역구 후보 옥석가리기는 사실상 마무리가 됐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253개 모든 지역구에서 공천 완료했고, 통합당도 신청자 없는 호남 지역 등을 빼고는 당의 선수들을 대부분 선정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공천의 키워드, 현역 물갈이와 세대교체였죠.<br /><br />얼마나 이뤄졌는지 하나하나 살펴 볼까요.<br /><br />먼저 민주당은 28%의 현역 의원을 교체했습니다.<br /><br />4년 전 20대 총선에서는 33%가 넘었는데 그것보다는 조금 줄어든 수치인데요.<br /><br />처음부터 불출마 선언 한 의원 20명 빼면 컷오프나 경선 탈락은 16명에 불과해서 물갈이라는 말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 친문계의 강세가 눈에 띄었는데요.<br /><br />홍영표, 전해철 의원 등은 지역내 경쟁자 없이 단수 공천 받았고 문 대통령의 복심과 입이죠, 윤건영, 고민정 후보는 서울 핵심 지역에 각각 전략공천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반면, 비문, 비주류로 분류됐던 5선의 이종걸 의원이나 금태섭 의원 등은 줄줄이 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.<br /><br /> "친문 실세들은 경선 없이 공천받았다고 하는 해석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의 사정에 따른 것이지 중앙당이 공천 과정, 심사 과정에서 단수후보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하거나 이런 것이 아니거든요."<br /><br />통합당은 절반에 가까운 40%가 넘는 현역 의원들을 바꿨습니다.<br /><br />수치상으로는 물갈이, 큰 폭으로 이뤄진 것 같기는 한데, 당초 총선기획단은 현역 의원 3분의 1 이상 컷오프 해서 50% 이상 교체하자고 했었거든요.<br /><br />여기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그래도 한 때 당내 주류였던 친박계 인사들은 대거 바꿨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친박 핵심이던 윤상현 의원은 컷오프, 김재원 의원은 경선 탈락했고, 정갑윤, 유기준, 원유철 의원 등도 불출마 선언하고 물러났습니다.<br /><br />보수성향이 강한 대구·경북 지역구 25곳에서 공천 받은 현역 의원 9명에 불과하니까 영남 중진 물갈이에 어느정도 성공 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물갈이 비율 크다보면 현역 의원들 반발 목소리 나오겠죠.<br /><br />물갈이 후유증이라고 해야 할까요.<br /><br />공천 배제된 현역 의원들의 무소속 출마 행렬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 "원칙과 기준과 전력이 없는 무개념 공천을 넘어서서 한마디로 자해공천입니다."<br /><br /> "시민공천 후보로서 당당히 여러분들 앞에 서겠습니다."<br /><br /> "친정집 같은 당을 잠시 떠납니다. 꼭 살아서, 꼭 살아서 돌아오겠습니다."<br /><br />인지도 있고 지역 기반 탄탄한 기존 의원들이 출마 강행하니 표 분산되고, 결국 상대당 후보가 어부지리 당선되는 것 아니냐는 당내 고민은 커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황교안 대표도 복당 불허 카드까지 만지며 제동걸고 나섰는데 집안 싸움으로 인한 표분열, 이번 총선의 또다른 변수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에는 여야의 여성후보, 청년후보 비율 한 번 살펴볼까요.<br /><br />지역구 여성 공천 30% 이상 한다고 했던 민주당, 253개 지역구 중에 33곳에 여성 후보 내며 여성 공천률 13%에 그쳤고요.<br /><br />통합당은 그보다 더 낮은 11% 수준입니다.<br /><br />청년후보 비율 보겠습니다.<br /><br />만 45세 미만을 청년이라고 볼 때, 민주당 7%, 통합당 11%에 그쳤습니다.<br /><br />정치 세대 교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는 거죠.<br /><br />청년 정치, 늘 구호는 요란한데 쉽지가 않습니다.<br /><br />사실 엄밀하게 봤을 때 그렇다고 정치권에 눈에 띄는 청년 인재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.<br /><br />김영삼 전 대통령이 예전에 26살에 국회의원 배지 달았었거든요.<br /><br />일회성으로 특이한 이력 가진 청년들 이미지 소비할게 아니라, 지금부터라도 각 정당들이 착실하게 청년 정치인들 키워야 이 기록 깨질 겁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선거상황실이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치권 소식, 이재동 기자와 한걸음 더 들어가보겠습니다.<br /><br />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미래통합당을 앞섭니다. 비례정당 투표 관련 여론조사에서도 범여권의 비례연합정당을 뽑겠다는 응답자가 미래한국당을 뽑겠다는 응답자보다 많았는데요. 그런데, 비례연합정당에 대한 지지표가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으로 분산될 경우를 예상해 본다면요?<br /><br /> 코로나19 확진자도 투표가 가능해졌습니다. 내일부터 28일까지 거소투표 신고를 하면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는데요. 그럼 3월 28일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어떻게 투표할 수 있나요?<br /><br /> 부산진갑,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미래통합당 서병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정근 예비후보가 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. 그럼에도 양자구도로 흐를까요? 아니면 3파전이 될까요?<br /><br />이재동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